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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자매일상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제가 집에 잠자고 있는 공기계로 알뜰폰개통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집 아이가 올해 초등학생 1학년인데 입학초기부터 그렇게 자꾸 핸드폰을 사달라고 졸라댔었습니다.
하지만 1학년에는 사실 맞벌이 부부 아니고서야 재택근무를 하시는 분, 알바를 하시는 분, 전업주부이신 분, 다양한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이 등하교를 같이 합니다. 저도 이중에 한 사람으로서 등하교를 늘 같이 하기 때문에 사실 너무나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가끔 연락이 필요할때 폰이 없어서 답답한 부분도 있긴 했지만 꼭 필요한건 아니였기에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참에 아이에게는 반이상의 친구들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게 되면 그때 가서 보고 사주던지 하겠다(요즘 초등학생들의 소통창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했지만 저희 집 아이는 수시 때때로 생각나면 핸드폰을 사달라며 누가누가 가지고 있다고 인원수파악도 하고 나름의 노력을 했던거 같았습니다.
입학을 하고 언 한달하고 보름쯤이 된 이시기에 학원친구들이 가지고 있는데 자기도 가지고 싶다며 또 저를 그렇게 들들 볶아댔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우선 얘기를 했고 남편은 요금제가 얼마정도 하는지 일단 알아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니 키즈폰은 사실 초등학교 저학년때나 좀 쓰고 나중되서는 다 바꾼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 폰,초등학생 키즈폰,초등학생 공기계, 이것저것 검색하던 찰나에 알뜰폰이라는게 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마침 저희집에 잠자고 있는 공기계가 2개나 있어서 공기계를 활용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집 아이에게 핸드폰이 갖고 싶은 이유를 10가지 물어보니 제대로 완벽하게 대답은 다 하지 못했지만 공통된 대답은 학원에 친구들이 가지고 있어서 자기도 가지고 다니고 싶다는 의견이었기에 전화와 문자만 되면 충분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알뜰폰도 다양한 통신사의 종류가 있었지만 sk를 쓰는 저희 집은 sk 통신망을 쓰는 sk 7 모바일 알뜰폰을 개통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유심사는법, 요금제 제일 저렴한거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sk7모바일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셀프개통하는법과 유심사는법을 알아보았습니다.
sk7모바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상단메뉴에 유심/eSIM탭으로 가서 유심구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sk7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구매도 가능하였고, 편의점,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였습니다.
저는 하도 보채는 저희 집 아이 때문에 빨리 개통해주고 싶어서 유심 판매하는 편의점 찾아서 편의점 가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유심칩을 사온뒤 sk 7 모바일 앱으로 셀프개통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제명의로 개통을 할까 아이명의로 개통을 할까 고민하다가 구글 패밀리링크를 사용하기 위해 겸사겸사 아이명의로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sk 7 모바일에서 셀프개통이 가능해서 신청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신청서작성을 순서대로 작성을 하였고, 미성년자의 명의로 개통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서류를 첨부해야만 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은 정부 24에 들어가시면 출력 또는 pdf로 저장 가능합니다.
서류 첨부하고 작성하고 개통정보에 관한 정보들도 작성을 해줍니다. SIM형태, 가입희망 전화번호, IMEI값 15자리 입력을 하고 나면 가입신청이 완료됐다는 안내문구가 뜹니다. 그리고 보호자인 제 핸드폰으로도 접수 완료됐다는 문자도 왔습니다. 셀프개통에서 할 수 있는 건 제가 다 한상태이고, 미성년자명의로 가입을 했기 때문에 해피콜의 전화를 받고 개통이 진행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리사둔 유심을 핸드폰에 넣어두었습니다.
제가 신청하고 한 4시간 반정도 지나서 해피콜 전화를 받고 가입신청한 부분에 대해서 확인하고 전화 끊고 30분 뒤에 개통되었다는 안내문자가 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드디어 집에서 잠자고 있던 공기계로 알뜰폰개통을 마쳤습니다. 아이도 개통돼서 너무 신나 하고 저도 연락이 가끔 필요할 때 폰이 없어서 답답한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해결이 된 거 같아서 좋기도 했습니다. 그럼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예자매일상 이야기였습니다.